전체 글 썸네일형 리스트형 아이들에게 미안한일.. 아이는 하원을 하고 돌아와서 따뜻해진 날씨에 마음껏 뛰놀고 싶을텐데 그럴수가 없다. 뿌옇게 변해버린 하늘때문에 외출할때 마스크가 필수가 되버린지 오래.. 한참 다람쥐마냥 뛰어놀고 싶을텐데.. 그러지 못한지 벌써 한달.. 오늘도 겨우 달래서 RC카 10분으로 합의 잠깐 놀고 들어가려고 한다. 미세먼지가 뭐 별거냐고 하는 사람들도.. 일회용 마스크만 하고 다니는 사람들도.. 우리집 아버님처럼 답답해 싫다는 사람들도 있지만 안하고 나갔다 돌아오면 목이 뻑뻑 눈이 따끔.. 아이는 얼굴에 오돌오돌 뭐가 난다. 아이가 2~3살이던때는 황사때만 잠깐, 꽃가루 날릴때만 이러고 말았던거 같은데 요즘은 맑은날엔 동네 산책이라도 꼭꼭 해야 덜 억울한것 같다. 하긴.. 온동네가 공사장인 우리집은 아이에겐 더 더욱 나쁜 환경이.. 더보기 신기하다.. 우리 보리는 딸! 아들이라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초음파에 미사일이 없다. ^^~ 동네 서영이도 아들이래서.. 일주일동안 완전 절망했는데 초음파 시간의 반을 아기 궁뎅이만 살펴본 결과 딸이다. 구슬도 미사일도 16주 4일엔 안보인다. 선생님이랑 같이 눈빠지게 초음파를 보던 나도 머엉~~~ 보리암에서 대전사에서 아빠한테가서 예쁜 딸 가지게 해달라고 열심히 빌고 기도해서인지 들어주셨다. 아.. 진짜 실감이 안되고.. 신기하다. 더보기 보리 두번째 만나는날 오늘 보리 보는 두번째날~ 진료전에 목이 말라서 베지밀B 하나 마셔줬는데 초음파를 들이대니 3cm밖에 안된 녀석이 아잉~ 아잉~~~ 춤을 계속 추네 의사선생님도 이맘때 아이들은 잘 안움직이는데 이 녀석 신기하다고 ㅎㅎ 큰애도 들어와서 아가 움직이는거 보고 심장소리도 듣고 초음파 사진도 받아서 신기해하며 집중해서 보더라.. 니가 동생보러와서 동생이 좋아서 춤추는거랬더니 좋아서 돌아오는 내내 자랑 ㅎㅎ 귀여운 것~ 참.. 임신하고 마음을 곱게 써야하는데 임신사실 알렸더니 시어머니가 아가씨 임신한거 샘내서 가진거냐고.. 그 한마디가 계속 남네.. 우리 둘째가 먼저 생긴건데.. 너무 초기라 말 안하고 두번째 검진하고 이야기 했더니만 하시는 말씀이 그럼 역시 시~로 시작되는 쪽은 그런건지.. 내 마음이 꼬인건지 .. 더보기 이전 1 ··· 30 31 32 33 34 35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