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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살림 흑염소진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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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에 한살림을 자주 이용하고 있다

집 주변에 아이들이 어릴 때는 이유식재료 준비하면서 알게 된 업체인데 생각보다 굉장히 체계적으로 우리나라에서 나는 건강한 식재료를 제공하는 곳이다. 평소에는 신선한 야채나 간식류를 많이 사용하는데 거의 대부분의 재료가 국내산이라 가격이 조금 높으나 믿고 구매할 수 있는 곳이 많지 않다 보니 신뢰도 값이라는 생각으로 구매하고 있다. 하지만 야채의 경우를 비교해 보면 특히 야채는 선계약 후 공급을 기본틀로 하다 보니 야채값이 천정부지로 오를 때는 오히려 한살림 야채가 저렴한 편이다. 이건 장점인 듯. 하지만 단점도 있는데 바로 과일이랑 쌀이다. 과일은 다양하게 여러 번 구매해 봤지만 생각보다 맛이 뛰어나지는 않았다. 그리고 쌀도 특별하게 맛이 있지는 않았지만 조금씩 판매를 하기 때문에 여름처럼 쉽게 곡물에 곰팡이가 생길 수 있는 계절엔 소량 구매를 할 수 있어서 좋다. 

 

 

흑염소특유의 누린내가 없다

2년여간 한살림에서 다양한 제품을 먹고 이용해봤는데 특히 제일 마음에 드는 게 한살림 흑염소진액이다. 흑염소가 체력증진에 좋다는 이야기는 많이 들었는데 제대로 달여주는 곳은 별로 없고 아무래도 비린 냄새를 잡는 게 쉽지 않다는 단점이 있어서 비위가 약한 난 생각도 안 해봤는데 한약냄새 말고는 크게 일반 한약이랑 차이가 나지 않는다는 추천을 받아서 일단 1포만 개별 구매를 해봤다. 컨디션이 많이 떨어진 날 따뜻하게 데워서 한잔 마시고 잠을 잤는데 건강보조제들을 즐겨 먹지 않는 편이어서 그런지 갑작스러운 영양공급에 기운이 불끈 났다. 원래 한약이 잘 받는 체질이라서 그런지 이건 내 체질에 아주 잘 맞는 느낌이었다. 

 


원재료 함량은 홈페이지에서 참고

흑염소추출액(100%)[정제수76.2%,흑염소17.59%(국산),꿀1.52%,생강1.08%,대추0.642%,작약0.34%,천궁0.34%,당귀0.34%,복령0.21%,백출0.21%,황기0.17%,도라지0.17%,갈근0.17%,숙지황0.09%] 꿀이 포함되어 있어 너무 어린아이들은 주의하라는 표기가 있다. 마셔보면 일반적인 한약느낌인데 조금 달달해서 먹기에 거부감이 적고 비린맛은 정말 1도 없다. 내 경우 이 부분에 정말 민감한 편이기 때문에 조금이라도 느껴진다면 절대 못 먹을 텐데 따뜻하게 데워마셔도 아무런 거부감 없이 마실 수 있어서 좋았다. 내 경우는 감기기운이 느껴질 때, 너무 피곤했던 하루를 마무리할 때 한 봉씩 따뜻하게 데워서 마시고 자면 다음날 너무 개운하다. 나이가 들어서 그런지 이런 건강보조제들의 효과를 조금 더 강하게 느끼는 것 같아 슬프긴 하다.  

 

 


2년 전 내가 첫 구매했던 금액은 30봉 1박스 기준 10만 원 이하였던 걸로 기억한다. 아마 98,000원이었던 거 같은데 물가가 오르고 나서 10만 원을 넘어서더니 지금은 118,800원까지 올랐다. 10%씩 두 번이 오른 것 같은데 정기적으로 한살림 할인하는 기간에 구매하면 조금 더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다. (명절 및 특별할인 기간이 가끔 있음) 비용대비 %가 정해지는 할인을 종종 하는데 그때 한살림에 정말 많은 사람들이 몰린다. 나만 안 먹는 유기농 건강식품인가 할 정도로 아침부터 줄이 서는데 사가시는 규모가 정말 어마어마하다. 난 가까워서 가는데 멀리서 오시는 분들은 거의 50만 원까지 구매해서 가시는 걸 봤다. 주로 제품류를 할인율 좋을 때 많이들 사가시는 것 같다. 본인에게 맞는지 궁금하다면 소량구매를 해서 마셔보고 본품을 구매하기를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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