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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즈 방한 부츠 - 알쏭달쏭 티니핑 LED 털신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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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쏭달쏭 캐치 티니핑 새 시즌 시작


티니핑이 알쏭달쏭으로 새롭게 시작했다. 날짜와 시간까지 맞춰서 대기하면서 보는 어린이들이 많은 걸로 알고 있고 시즌이 시작하자마자 새롭게 시작된 등골핑이 첫 화부터 제품을 꺼내 들었다고 들었다. 마차랑 미스틱윙보우 인것으로 알고 있는데 마차도 활도 그다지 기능이 없는 것으로 알려져서 아이들은 모르겠지만 부모님들에게는 큰 메리트가 없는 것 같다. 한두 푼 하는 것도 아닌데 기왕이면 기능이 많은 장난감이 오래 가지고 놀기에 좋다. 넷플릭스에 아직 올라오지 않아서 우린 아직 시리즈를 시작하지는 않았는데 프로그램을 보지 않아도 유치원에서 친구들에게 들었다며 새로 나온 캐릭터를 잘도 알고 있었다. 

 

티니핑LED방한부츠



겨울 털부츠 vs 방한슬리퍼


작년에는 그냥 핑크부츠면 된다고 해서 시크릿 쥬쥬 부츠를 구매해서 신었는데 올해는 티니핑 디자인을 가진 새로운 털부츠 디자인이 많이 나왔다. 여러브랜드랑 교류를 했는지 다양한 곳에서 나오고 있었다. 엄마가 구매 할 수 있는 선택의 폭이 넓어져서 고마워해야 하는 건지 헷갈린다. 하지만 어떤 패션도 한 번에 망치는 핑크(?) 캐릭터 부츠를 올해만은 정말 핑크를 사고 싶지 않았는데 가을부터 어찌나 핑크 캐릭터 부츠들이 많이 나오는지 알고 싶지 않아도 알게 돼서 고민을 하다가 LED가 영롱하게 빛나는 사진을 보고 나서 결재를 해버렸다. 방한슬리퍼 디자인도 많이 나왔는데 슬리퍼는 활동성이 너무 떨어져서 난 구매대상에서 제외시켰다. 굉장히 활동적인 아이들에게 방한슬리퍼는 정말 쓸데 없어 보였다. 놀이터에서 한발 걸으면 벗겨지고 한번 뛰고 나니 두짝이 다 날아가버리는 광경을 봤었다. 

 

 

티니핑LED방한부츠_불빛

 

 

불빛 나는 LED 부츠 


다른걸 다 떠나서 불빛이 나면 게임이 끝나는 것 같다. 모든 아이들이 하츄핑 얼굴도 좋아하지만 일단 불이 들어오니 눈에 하트로 변했다. 우리 아이도 마찬가지였고, 충격이 가해지면 불이 들어오는 구조로 되어있어서 폴짝폴짝 뛰기 시작하면 끊임없이 불이 반짝거린다. 보통 낮시간에만 활동하는 아이들인데 이 불빛이 쓸모없겠지만 그런 걸 신경 쓰면 아이들이 아닌 거다. 신발은 일반적인 디자인의 부츠랑 동일하고 색상은 딸기 우유 색상이며 안쪽으로 지퍼가 달려있는 디자인이다. 털은 처음 신을 때부터 조금씩 빠지기 시작하는데 신다 보면 괜찮을 거 같다. 그리고 LED는 불량이 많은 것 같다. 나도 첫 구매해서 받은 신발의 경우 한쪽 신발에만 불이 들어오고 다른 쪽은 전혀 불이 들어오지 않아서 맞교환을 받아 정상제품을 받았다. 이점이 참 불편한 게 제품이 특가 상품이었다면, 가격이 좋아서 혹시나 품절이 되었다면 정상제품으로 교환을 받을 수 없게 될 수도 있다. 내 경우도 문의를 남기니 혹시 품절로 인해 교환이 불가능할 수도 있다고 답이 달렸다. 다행히 핫한 사이즈가 아니어서 그런지 재고가 남아있어서 무리 없이 교환받을 수 있었다. 이 부츠의 LED는 배터리 내장형이라 교체가 불가능하기 때문에 불이 들어오다가 안 들어오면 끝이다. 제품 설명창에도 명시되어 있다. 하지만 어린이에게 이 부분을 어떻게 이해시켜야 하는지 그 부분이 관건인데 우리 어린이는 "배터리 끝나면 못 고친다는데 괜찮아?"라고 물으니 "아빠도 못 고쳐?"라고 묻더니 "알았어"하고 끝나서 다행이었다.

 

 

티니핑LED방한부츠_사이즈캐릭터

 

신발 사이즈   

 

맘카페에서 사이즈에 대한 평가를 많이 읽어보고 주문했는데 다들 겨울이니 양말을 두껍게 신을 것을 고려해서 사이즈업을 추천하는데 일부 소수 의견에 크게 나온 것 같다는 평도 있고 정말 가끔이지만 작게 나왔으니 더 크게 주문하라는 사람들도 있어서 정말 헷갈렸다. 우리의 경우 발볼이 넓고 통통한 발이라서 고민 없이 한 사이즈 업을 결정하긴 했다. 하지만 구매시기가 10월 초였고 신발을 12월쯤부터 신을 것을 고려하면 발이 쑥쑥 자라는 아이들의 경우 고민이 커진다. 나도 예전에 주문 당시 발 사이즈로 구매했다가 한해 겨우 신기고 못 신긴 신발들이 많으니 발 사이즈를 재어보고 또 재어보고 후기를 찾고 또 찾다가 정사이즈로 나왔다고 생각하고 한 사이즈만 업해서 주문했다. 결과적으로 내 후기는 기본 사이즈보다 넉넉한 신발이 맞다. 두꺼운 양말을 고려해 한 사이즈 업을 잘못하면 발에 살이 없는 아이들은 엄청 헐렁할 것 같다. 우리 아이의 경우 신발을 워낙 넉넉하게 신는 편이기도 하고 겨울엔 두꺼운 양말을 신는 편이기도 해서 어찌어찌 신을 수 있겠지만 정사이즈로 구매했어도 괜찮았겠다 싶다. 패션을 망치는 핑크 부츠지만 신발 주인이 마음에 든다고 하면 되는거다. 올 겨울은 이 부츠로 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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