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 전체보기 썸네일형 리스트형 미안한 하루 둘째가 젖을 먹고 잠이들랑말랑한데 큰아이가 기분이 좋아서 자꾸 둘째를 만진다 난 얼른 재우고 할일이 있는데.. 이녀석이 왜그러는건지.. 기분을 맞춰주다가도 둘째가 눈을 번쩍번쩍 뜰때마다 욱욱~한다 그러다가 또 볼을 꼬집으러 오는 녀석을 가서 간식먹으라고 살짝 밀었는데 획~ 돌아서면서 "그렇게 밀치지마!"라고 했다. 순간 엄마한테 엄청 섭섭하다는듯 등돌리고 조용히 간식만 먹는데 윽.. 뜨끔했다. 미안해.. 아들.. 다음부터는 안그럴께.. 서운한거 많아도 동생 생각해서 꾹꾹참는거 보이는데 엄마만 생각했어.. 엄마 빼앗긴거 같은 기분.. 나만 밀어내는것 같은 기분 느끼게해서 정말 미안해 우리 지금처럼 사이좋게 지내자!!! 더보기 큰아이의 퇴행 동생이 생기면 일어난다는 큰 아이의 퇴행 우리 아이는 그전보다 훨씬 더 집중적으로 아빠의 관심을 받고 있기도 하고 6세가 되고나서는 나보다 레고에 더 많은 집중을 하고 있어서 덜한편인데 얼마전부터(둘째 20~30일경) 유독 혀짧은 소리로 말하고 이것저것 엄마의 손을 빌리고 싶어한다 처음엔 둘째때문에 힘들어서 그렇단걸 인지도 못했었는데 그러고 있네..ㅜㅜ;; 가끔은 그 혀짧은 소리라 짜증스럽기도하다 하지만 엄마의 관심을 필요로하는 아이의 작은 표현이라고 생각하니 안쓰럽네.. 정신이 좀 있을때.. 아니 없더라도 틈틈이 신경 많이 써줘야지 가장 고통스러운게 가졌던것을 빼앗겼을때라는데 부모의 모든 관심을 오롯이 받다가 동생에게 빼앗기면 견딜수없이 힘들다니 더 많이 안아주고 눈맞춰줘야겠다! 더보기 [+25] 원더윅스가 뭐냐? 세상순하던 시기가 지났나? 하루하루 조금씩 변해가고 있다. 낮에 노는 시간이 늘어가고 안겨자려는 경향이 짙어지는게.. 이모님이 시도때도없이 맨날 안고 계셔서 그런거 같기도 하고.. (자기가 시도 때도없이 안고 있으면서 애가 예민한거라고 헛소리를.. ㅠㅠ;;) 암튼 갑자기 자주 많이 먹는것 같고 낮에 잠을 못이루는 경우가 늘어가더니 뭔가 변화하는것 같구나 싶어 찾아보니 기가막히게 원더윅스가 지나고 있다 큰아이때는 원더윅스가 뭔지도 몰랐는데.. 그냥 애가 갑자기 왜이러냐..하며 멘붕당해 내가 정신을 못차렸던거 같은데 아이에겐 이런 나름의 이유가 있는거였다 급성장을 겪으며 본인도 힘든시기.. 알고 겪으면 훨씬 덜 힘들것 같아 책을 구매해야하나 생각중이다 - 엄마가 깨톡 사진 바꾸게 사진 좀 달라셔서 영상을 캡.. 더보기 (+8)오늘의 보리 - 2 큰아이가 하원하고 돌아와서 짜쟌~ 하고 내민 꽃!!! 시들시들한걸 보아 꺾어오진 않았을거고 주워왔을거라 믿고 싶다! (꺽지말자!!!) 창밖으로만 봄을 구경했는데 이렇게라도 꽃을 보니 좋다 ^^~ 고마운 아들! 오늘의 보리는 좀 더 또랑해졌고 온 몸의 각질은 더 심해졌다 ^^; 태지라 그냥 두면 자연스레 없어진다는데 내몸이 가려운 기분인건 그냥 기분인걸까? 오늘밤이 지나면 조리원에서 집으로 가는데 아무런 걱정이 안되는건 뭐지? 나 이제 진짜 독박 시작인데.. 그것도 큰애랑 함께~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웃음밖에 안나온다 온전히 꼬맹이만 봐도 멘붕인데 첫째 수발까지 들면서 어떻게 지내나? 10달동안 기다렸던 봄날이.. 이제 조금 두렵다! 아가들~ 화이팅! 엄마.. 제일 화이팅! 더보기 (+8) 오늘의 보리 - 1 조리원엔 아이들마다 카메라가 있어서 아이들을 언제나 확인 할 수 있다 근데 넌 왜 항상 아웃오브포커스니? 왜 맨날 기저귀 갈이대에 누워있어? ㅠㅠ 똥싸개 아가씨인거니? 엄마의 손모가진 한달안에 아작 나는거니? 오빠는 물티슈로 걍 닦였는데 여자라 넌 응가하면 씻겨야한다잖아..ㅠㅠ 벌써부터 신생아의 응가 테러가 두렵다 기본 10개중 7개가 응가+지린응가인데.. 어제 새벽엔 먹지도 않고 또랑또랑 눈뜨고 놀자고 들고.. 이놈.. ㅜㅜ;; 오늘도 젖가지고 물었다 뱉었다 장난만치고 뭐든 빠르게 느껴지는구나 ㅎㅎ 아빠는 모처럼 맑고 깨끗한 날에 문 열고 보리침대 대청소에 에어컨 가습기 청소까지 온종일 바쁠예정이래~ 보리맞이에 열심히구나 ^^♡ 벌써 딸바보 티낸다며 ㅎㅎ 더보기 이전 1 ··· 15 16 17 18 19 20 2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