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하루 썸네일형 리스트형 [D+170] 미세먼지 그리고 감자미음 중국에서 넘어오는 스모그로 아침부터 갑자기 무섭게 나빠지더니 바람 좀 불어서 그나마 이정도 너무 싫다 중국놈들아!!! - 어제 하려했던 감자미음은 밤에 너무 피곤해서 만들지 못하고 아침에 아침잠 자는 틈을타 만들었고 오늘부터 먹여봤는데 역시 쌀만 먹는것보다는 맛있는지 큰 거부 없이 나름 잘 받아먹었다 한 30ml 먹은듯 내일 모레까지 먹이고 고기를 시작할까 고민중 예뻐보여서 헤어밴드를 샀는데.. 에어로빅하는 이모님처럼 보이는건 내 기분탓이려나? ㅜㅜ;; 누워있는걸 점점 싫어한다 손잡아 앉게 해주는걸 좋아하는데 오늘은 제법 혼자 중심을 잡는게 느껴졌다 흔들흔들하면서도 넘어지지 않으려 노력하는게 보인다고 해야하나? ㅎㅎ 기특하게도 스스로 성장하는걸 멈추지 않고 꾸준히 해나가고 있다 덕분에 혼자 씻기는 날도 .. 더보기 [D+169] 켄타스콘과 예방접종 그리고 평발 올해안에 가능할까 싶던 예방접종은 터닝메카드 W 켄타스콘님 덕분에 완료 마트에서 홀리듯 마음을 빼앗겨서 그리 싫다 울부짓던 접종을 의젓하게 마무리 했다 이제 독감만 맞으면 됨! 추석뒤에 가봅시다 하하 - 아이가 걷고 뛸때마다 다리가 이상해서(한자 8자 모양) 정형외과에 갔는데 의사 : 이거는 교정이 안됨~ 님 너무 늦었음 (나 : 응?이 증상이 뭔데? ) 의사 : 너무 늦게 왔다고~ 너 이미 늦었다고 (나 : 응? 그러니까 이게 뭔데 이냥반아!!!) 그러시는데.. 대체 그럼 그냥 어린애들은 걸음마할때부터 무조건 정형외과에 와서 걸음걸이를 평가받고 미리 예방을 해야하는건가요? 했더니 그땐 알수가 없는거라고.. 헐~ 의사 너님! 장난 지금 나랑하냐? 그래서 뭐냐고 이게~ 그리고 이런 상황들.. 네가 난생 생.. 더보기 [D+168] 벌초.. 그리고 이번엔 혼다 둘째 태어나고 처음으로 가는 산소 날이 너무 더워서 부지런히 나갔는데도 11시부터 따가운 태양볕에 타죽는줄.. 오빠가 미리 가서 했다는데 음.. 이게 한건가 싶은 상태 했다길래 아무 준비 없이 올라갔는데 맨손으로 풀뽑고 음식차려서 절하기 몇번 와봤다고 산에 계신 외할아버지께 절도 잘하고 술도 잘 뿌리고 술도 잘따르는 첫째 첫째 태어나서 인사간게 엇그제같은데 벌써 둘째가 첫인사를 갔다 둘째 가지기전에.. 예쁜 딸 가지게 도와달라 말씀드렸는데 아빠덕인지 딸을 가지게 되었고 내내 마음속으로만 감사했었는데 오늘에서야 아기를 보여드리고 다시한번 감사드린다 말씀 드렸다 아빠가 돌아가실때 내가 5학년.. 어린딸이 이렇게 자라서 결혼을 하고 아이들을 낳아 아빠를 만나러 오는 이런 순간을 아빠는 생각이나 해보셨을까? 너.. 더보기 [D+167] 첫 이유식 기다리고 기다리던 첫 이유식!!! 생각했던데로 비교적 잘 받아먹었다. 내 기억에 큰아이는 한두번은 호기심에 다가왔다가 고개를 절래절래 했는데 이녀석은 은근 잘 먹는듯~ 원래 주중에 하려고 준비중이었는데 모두와 함께 의미있게 시작하고 싶어서 주말까지 기다렸다 언제 이유식 줄꺼냐고 내내 기다리던 큰아이도 한숟가락 먹여보고 즐거워했고 오랜만에 이유식을 먹여보는 아빠도 이리저리 사진을 남기며 잘먹는것 같아 다행이라 말했다 앞으로도 잘부탁해! 엄마가 열심히 준비해볼께! - 우리집 빠방이는 연식이 오래된 녀석이다 결혼전에 중고로 구매해서 거의 8년을 넘게 탔는데~ 그동안 잔고장 없이 큰 말썽없이 열심히 시댁으로 친정으로 달려주었다 근데 아이가 둘이 되고 아이소픽스 없는 구형차량은 이래저래 불편함이 늘어가고 슬슬 여.. 더보기 D+162 안녕 엄마 안녕 유럽 오늘도 하원하자마자 윤재네로 쪼르르~ 하루이틀도 아니고 매번 미안하다 ㅠㅠ;; 갈때마다 새책이 늘어나는.. 책을 좋아하고 늘 가까이하는 윤재맘의 서재에서 책을 한권 빌려왔다 가끔 책을 읽고는 싶은데 사고싶은게 그닥 있지도 않고 사실 뭘 읽어야하는지도 모르겠어서 매번 서점에 가서도 둘러보고 돌아오고 둘러보고 돌아오고를 반복한다 그래서 이리저리 한권 한권 둘러보다 얇고 사진 많고 글밥 적은 한권을 집었다 엄마와 이별한 뒤 유럽여행을 떠난 지은이.. 엄마에 대한 다양한 감정을 끄집어내고 이해하고 화내고 풀어가는 순간순간의 이야기들을 무겁지도 가볍지도 않게 적어나가는게 가볍게 적당히 읽기 좋았다 지은이처럼 엄마한테 다양한 양가감정을 가진 나도 울컥한 부분들이 있었다 이렇게 내가 엄마한테 갖는 감정들을 읽어가다보.. 더보기 이전 1 ··· 5 6 7 8 9 10 11 ··· 15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