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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와 사이좋게 지내기 - 3개의 소원, 100일의 기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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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안 성공학 책들을 몰아서 읽었다.  그다음은 끌어당김의 법칙을 말하는 책들을 몰아서 읽었고.. 그런데 이 책들을 읽다 보니 이 모든 책들이 한 방향으로 일관된 흐름을 나타냈다. 모두들 그 생각을 처음 글로 만들어낸 원조격인 책을 바탕으로 썼으니 그렇다고 할 수도 있으나 정말 일관된 한 가지 흐름은 명확하다.

 

 

 

생각을 함부로 하지 않는다. 생각을 글로 쓴다. 그 글을 매일 입밖으로 외친다. 그렇게 믿고 그렇게 된 모습을 시각화한다. 

 

시각화
생각은 현실이 된다

 

다들 이 내용을 근간으로 현실화 시키고 방법적으로 풀어내는 것이 다를지언정 기본은 다 같다고 보였다. 그리고 이 모든 것을 현실로 만드는 것은 어떤 방식으로든 움직이는 것이다. 가만히 앉아 우주가 나를 도와줄 거라고 믿고 아무것도 하지 않는 것은 그저 망상일 뿐이니까.. 난 처음 시크릿 열풍이 불 때 시크릿을 시작으로 감사와 믿음이 얼마나 중요한지는 알고 있었다. 하지만 그저 생각만 하고 믿고 기대하고 기다렸는데.. 이건 방법론적으로 틀린 거다. 그저 망상만 하고 앉아있었던 거였어. 무엇이든 이루려면 한 발짝 움직였어야 했는데 그렇지 못했다. 아니 그러지 않았지. 조금이라도 움직이면 그만큼 내 주변에도 변화가 이루어지고 그렇게 무엇인가 변화가 생겨난다. 그리고 그렇게 움직이다 보면 어느 순간 깨달음이 오는 것이다. 

 

잠은 잠재의식이 가장 활발하게 활동한는 장소

 

도서관에서 다른 책을 찾다가 우연히 읽게된 이 책, 3개의 소원 100일의 기적은 내가 아무런 생각도 없고 깨달음의 법칙에 대해 인지하지 못했을 때 만났다면 뭔 웃기는 소리야? 라며 비웃었을 책이다. 하지만 시크릿을 비롯해 그 앞으로도 그 뒤로도 어마어마한 양으로 쏟아져 나온 잠재의식과 관련된 서적 및 유튜브등을 열심히 보고 난 뒤에는 이런 재미있고 유치해 보이는 책도 실제로 담고 있는 기본원리는 동일함을 알게 되었다. 

 

새해 1년 목표쓰기

 

사실 요즘 조금이라도 인지도가 높은 소위 인플루언서들이 하는 말들은 뭔가 가볍다. 어린나이에 책을 좀 읽고 나서 내가 다 깨달아서 난 이제 내가 깨달은 이 지식으로 부자가 되고 돈도 많이 벌 수 있어. 앞으로 내 말을 듣는 수많은 사람들이 생겨날 거야!라는 자만이 너무 보여서 그 사람의 인터뷰나 유튜브, 책을 보다 보면 알게 된다. 하지만 그 사람의 많은 콘텐츠를 이미 이용하고 난 뒤에서야 깨닫게 되는 게 문제라면 문제다. 어떤 매체를 이용하든 그 사람은 돈을 벌테니까. 이래서 인플루언서들이 돈을 많이 버는구나 싶다. 아무튼 이 사람도 앞뒤 다 자르고 뭔가 깨달음을 느꼈고 이렇게 하면 되는 겁니다라고 글을 쓰고 있고 내용은 대부분 잠재의식의 대가들이 하는 말과 일맥상통한다. 그 예를 귀여운 그림과 이해하기 쉬운 글로 풀어쓴 것이 능력이라면 능력일터. 일본 아마존 베스트셀러 1위에 빛나는 작가라고 한다. 다른 건 잘 모르겠는데 글을 읽다가 가족들이랑 함께 하면 좋을 듯한 한 가지 가족이벤트(?)를 알게 되었다.

 

그건 바로 매년 새해 그해 이루고 싶은 일들을 적어 봉투에 넣고 연말에 꺼내어 얼마나 이루어졌는지 확인해보기. 이 방법은 아이들과 함께 해도 좋을 것 같다. 새해 다이어리 쓰듯 의미가 없을 수도 있지만 연말에 열어보고 실제 이루어진 것이 하나라도 있다면 아이들에게 좋은 자극이 될 것 같다. 매년 이런 것들이 쌓이면 가족의 기록도 될 테니 일석이조다. 잠재의식이나 이런 여타의 끌어당김의 법칙을 이해시키기 어려운 아이들에게 이 좋은 생각을 실현시키는 기본적인 방법을 체득시킬 수 있는 좋은 방법인 것 같아 당장 올해부터 해보려고 한다. 

 

이시다 히사쓰구..라는 저자는 처음 들어봤는데 주말 가볍게 읽기 적당한 책인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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