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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하루

[D+213] 예쁜 우리 공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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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저길 계속 기어들어가는지는 모름
암튼 저길 들어가서 뱅뱅뱅 돌다
의자 다리에 헤딩하고 울고 끌려나오고를
무한 반복함

큰아이가 팽이 돌리는 소리만 나면
베이판으로 미친듯 돌격하는데
그 속도가 아장아장 걷는 아이 속도임

기는게 정말 엄청 빠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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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고기로 야채 넣는 이유식은
대부분 다 해서 지난주 처음으로
닭안심 찹쌀죽을 했는데
반응이 뜨뜬 미지근한거이
별로셨나봄

닭고기 사는걸 깜박해서
어제 다시 소고기 컬리플라워
(비싸서 냉동해둠 두번은 해먹이려고)
미음을 만들었는데 별로라 하심 ㅠㅠ;;
처음엔 잘먹었는뎅..

7개월이 목전인데 미음같은 이유식을
이제 아침-저녁2회로 늘려야하나
고민이 된다.

큰볼일의 상태가
푸룬을 먹어도 오락가락이기에
오늘 유산균도 구매했다
부디 너의 장에 잘 맞는 녀석이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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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100만년만에 집 정리약간

후다닥 치우면 이정도는 되는데
그동안 정말 삶에 의욕이 없었구나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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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토요일 (10/28) 교정기를 받아왔고
깔창은 신발 사이즈가 너무커서
(아디다스 파운데이션 200 넘 커 190으로)
신발을 급하게 구매한뒤 월요일에 끼워줬다

잘 적응해주길 바랬는데
걱정보다는 수월하게 적응해주고있다

물론 당장의 드라마틱한 효과는 없다
아직도 제발에 걸려 넘어질듯한 순간이
간혹 보이는게 조마조마하다 ㅠㅠ;

그래도 여러모로
참 온순하고 순한 아들.. 이쁜아들.
이제 돈은 좀 그만 잡아먹으렴.. ㅜㅜ;;

12월까지 열심히 하면
다음 진료때 좋아지는게 눈으로 보이려나?
부디.. 170+35만원이 아깝지 않길..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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