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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하루

[D+188] 밤잠습관 다시잡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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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뒤집고 되집고 = 구르기)가 시작되고
요근래 둘째 아이 밤잠이 엉망이 되었다

특히나 예민해져서
자다 깨기를 반복

아무리 달래도 안달래지고
체력이 떨어진 내가 
새벽마다 찾을때마다
젖을 물렸더니만

급기야
새벽내내 젖을 물고 있는 상황이 벌어졌다

그래서 이번 연휴 좀 울리더라도
습관을 바로잡아보고자 시댁에서
돌아오는 그날부터 울렸는데

이놈보소

목청이 거의 명창수준일세
체력은 천하장사...........

층간소음따위 신경못쓰고(안쓰고 ㅡㅡ;)
그냥 뉘어놓고 자장가 불러주고
토닥토닥만 해줬는데

새벽 3시까지 자다깨다를 반복하며
꺼이꺼이 울어댔다

그렇게 3일차인 오늘..
12시간을 주무시네..
난 새벽 3시부터 대기했는데

기본 수유텀이 3~4시간
밤수는 4시간 간격을 다시 정한것 같아
중간에 한번더 주지 않고
막수를 한뒤 8시간 뒤인
5시에 첫수유를 했었는데

오늘은 그마저도 건너뛰고 12시간이다

거기에 울면서 일어나지 않고
눈떠서 혼자 놀기까지.......

오늘 무슨 날이냐?

어젠 소고기 청경채 미음 50ml가량을
숨도 안쉬고 넙죽넙죽 먹더니만.......
더불어 하루 3회 응가로 장을 비웠다
(평균 일주일 단위로 응가함)
변신의 시기인가?

(소고기 청경채는 눈 주변으로 뭐가 올라옴
더워서 그런거일수도 있지만 이유식 때문일
가능성도 매우 높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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