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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하루

[D+168] 벌초.. 그리고 이번엔 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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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째 태어나고 처음으로 가는 산소
날이 너무 더워서 부지런히 나갔는데도
11시부터 따가운 태양볕에 타죽는줄..

오빠가 미리 가서 했다는데
음.. 이게 한건가 싶은 상태

했다길래 아무 준비 없이 올라갔는데
맨손으로 풀뽑고 음식차려서 절하기

몇번 와봤다고
산에 계신 외할아버지께 절도 잘하고
술도 잘 뿌리고 술도 잘따르는 첫째

첫째 태어나서 인사간게 엇그제같은데
벌써 둘째가 첫인사를 갔다

둘째 가지기전에..
예쁜 딸 가지게 도와달라 말씀드렸는데
아빠덕인지 딸을 가지게 되었고
내내 마음속으로만 감사했었는데
오늘에서야 아기를 보여드리고
다시한번 감사드린다 말씀 드렸다

아빠가 돌아가실때 내가 5학년..

어린딸이 이렇게 자라서
결혼을 하고 아이들을 낳아
아빠를 만나러 오는
이런 순간을
아빠는 생각이나 해보셨을까?

너무 갑작스러운 이별에
아무 생각도 없었던건..
더 황망했던건

어쩌면
우리보다 아빠였겠지?

아빠
오늘 보신것처럼..
아빠의 보살핌속에
저는 행복하게 잘살고 있어요.
항상 감사하게 생각합니다.





그리고

오늘도 또 차구경!

혼다 파일럿. CR-V. 어코드.

파일럿은 겉보기 보다 멋진 내부

내 느낌에
가격에 비하면
저렴한 느낌이지만
신랑은 대만족

나도 운전석에 앉아봤는데
상당히 안정적인 느낌이었고
8인승 차량인데 볼륨감이 크지 않아서
운전하기에 부담이 없을듯했다

하지만
결정은 아직

처음부터 리스트에서
가격대 높은걸 보면서
저렴한걸로 내려오기 시작하니

진짜 돈이 우습네.. ㅠㅠ;;

에라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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