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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하루

[D+167] 첫 이유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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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다리고 기다리던 첫 이유식!!!

생각했던데로 비교적 잘 받아먹었다.

내 기억에 큰아이는 한두번은 호기심에
다가왔다가 고개를 절래절래 했는데
이녀석은 은근 잘 먹는듯~

원래 주중에 하려고 준비중이었는데
모두와 함께 의미있게 시작하고 싶어서
주말까지 기다렸다

언제 이유식 줄꺼냐고 내내 기다리던
큰아이도 한숟가락 먹여보고 즐거워했고
오랜만에 이유식을 먹여보는 아빠도
이리저리 사진을 남기며
잘먹는것 같아 다행이라 말했다

앞으로도 잘부탁해!
엄마가 열심히 준비해볼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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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집 빠방이는 연식이 오래된 녀석이다

결혼전에 중고로 구매해서
거의 8년을 넘게 탔는데~

그동안 잔고장 없이 큰 말썽없이
열심히 시댁으로 친정으로 달려주었다

근데 아이가 둘이 되고
아이소픽스 없는 구형차량은 이래저래
불편함이 늘어가고
슬슬 여기저기 아프다고 말하는데
안쓰럽기도 했지만
가끔 장거리를 다니자니 불안함이
늘어갔다

거기에 둘째가 태어나고
캠핑을 시작하니 짐 들어갈곳이
턱없이 부족해져서
이제 차를 바꿔야하는구나
난 그냥 생각만 하고 있었는데

남편이 여기저기 알아보고 칮아보고
하더니 시승이나 구경을 가보고 싶다고 했다

그렇게 구경만 하러 갔는데
살꺼같아보였는지 예약해야 타본다더니
당장 시승을 해보시라고...

타본건 좋았는데
덕분에 가보려했던 정형외과도 못가고
주연이네도 못가고... ㅡㅡ;;

암튼 차량은 참 좋더라

포드 익스플로러~

우리가 보고 설명듣는중에도
10팀이 넘는 사람들이 와서 보고
설명을 듣고 갔다

가격이 우리 예산을 크게 뛰어넘어서
엄청 걱정이긴한데.. 에고 어찌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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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째는 오빠를 보면 좋아서 어쩔줄을 모른다

아빠보다 태교에 더 힘써준 공을 아는지
살려면 잘보여야하는 사람이 오빠인걸
본능적으로 알고 나오는건지
눈만 마주치면 까르르 넘어간다
오늘도 액션 도리도리에 숨넘어가는 애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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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트에도 없는게 없이 다 있어서
굳이 배송비내고 주문할 필요가 없겠더라

찾던 아기용품이 다 있어서 좋았던 하루  

엄마는 물욕이 샘솟아서 다 사고 싶었고..
철모르는 비니까지 씌워봤다네 ~~~

다 사버리겠다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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