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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하루

오랜만에 친구 만나기(17.08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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멀리서 큰 아이의 친구가 왔다.

1년 반쯤 되었나?
아빠가 주재원으로 나가게 되서
독일로 간 어린이집 - 동네친구
3살에 만나서 지금 6살이 되었네

3년정도 같이 놀았지만
친했다고는 말 못할 사이였어
맞는듯 안맞고 친한듯 친하지 않은 사이

하지만 부쩍 자라서 그런지
오랜만이라 반가워서인지
툭탁거리긴해도 잘 놀았다
가는 시간을 아쉬워할만큼..

밥먹는 내내 터닝메카트를 가지고 놀고
나와서는 에너지를 주체하지 못해 뜀박질
지치지도 않고 마무리로 물놀이까지..

아이가 아침에 눈팅이가 밤팅이가 되서
덧날까봐 물에는 안들어갔음 했는데..
친구 덕분에 들어간줄 알아라!!!

옷부터 신발까지 빨래는 늘었지만
친구와의 만남은 즐거웠나보다

나도.. 1년이 넘도록 만나지 못했지만
마치 어제 만나고 다시만난듯 반가웠다.

좋은 인연이란 이런건가보다

우리사이가 오래도록 연결되길...

(둘째 D+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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